화제가 된 트랜스젠더 커플의 임신 사진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트젠커뮤, 트젠커뮤니티, 트랜스젠더, 크로스드레서, tg, cd, 시디, 씨디, 드랙, 드랙퀸, drag, drag queen, 트랜스러버, 러버, 성소수자커뮤니티, 오까마, 더덕, 유방달자, 무방달자, 쉬멜, 트랜스젠더 구인, 트랜스젠더 구직, 트젠구인, 트젠구직, 트젠취업, 트젠업소, 트젠바, 젠더바, 이태원, 이태원트젠바, 이태원젠더바, 트젠업소,트젠업소정보, 트랜스젠더바, 트랜스젠더클럽, 트랜스젠더 업소, 트젠, 트랜스, 트젠커뮤니티, 트젠게시판, 여장, 여장갤러리, 여장커뮤니티, 여장클럽, 여장사이트, 성전환수술, SRS, 병원정보, transgender, tg ,crossdresser, cd, transwoman ,male2female ,tsgirl ,transexual ,mtf ,m2f

자유게시판

화제가 된 트랜스젠더 커플의 임신 사진

profile_image
2023-08-06 12:05 3,615 0 0 0

본문

임신한 트렌스젠더 커플

사진 출처,ZIYA PAVAL/INSTAGRAM

사진 설명,

사진 속 트렌스젠더 커플은 곧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인도의 한 트랜스젠더 커플의 임신 사진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커플은 아이를 갖기 위해 호르몬 요법도 중단했다.

남부 케랄라주에 사는 지야 파발(21)과 연인 자하드(23)는 성전환 과정을 밟고 있던 와중 아기를 갖기로 결정했다.

언제나 부모가 되길 꿈꿨다는 파발은 남성으로 태어났으나 현재 여성으로 살아가고 있다.

반대로 여성으로 태어났으나 남성으로 살아가는 자하드는 현재 임신 중으로 곧 출산 예정일을 앞두고 있다.

이들 커플의 SNS엔 임신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인도의 트랜스젠더 배우 S 네그하는 파발이 인스타그램에 사진에 “트랜스젠더 또한 가족을 꾸릴 자격이 있다”는 댓글을 적었다.

파발과 자하드는 “인도 사회에선 드문 경우”라면서 “(아기의) 생물학적 부모가 된 인도 트렌스젠더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파발과 자하드 커플

사진 출처,ZIYA PAVAL / INSTAGRAM

사진 설명,

커플의 SNS엔 임신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인도의 트스젠더 인구는 약 200만 명으로 추산되나, 활동가들은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추정한다.

지난 2014년 인도 대법원은 트랜스젠더를 인정하고 이들도 동등한 법적 권리를 누릴 수 있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여전히 이들은 교육과 의료 등 여러 방면에서 편견과 차별에 맞서 싸우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3년 전 서로를 처음 만난 파발과 자하드 또한 처음엔 가족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했다.

파발은 “매우 보수적인 이슬람 가정에서 태어났다. (생물학적 남성으로 태어난 내가) 고전 무용을 배우는 것을 결코 허락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부모님은) 제가 춤을 추지 못하도록 머리를 자르실 정도로 보수적입니다.”

파발은 청소년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집을 떠나 그 길로 한 번도 돌아가지 않았다고 한다.

트랜스젠더 커뮤니티 센터에서 무용을 배운 파발은 이제 케랄라주 코지코드에서 무용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자하드는 케랄라주 뜨리웬드럼시 어촌 마을의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회계학을 전공했다. 현재는 슈퍼마켓에서 일하고 있다.

자하드는 트랜스젠더임을 고백한 뒤 가족 곁을 떠났다. 그러나 가족들은 자하드의 임신 이후 이들 커플을 받아들이고 지지하고 있다.

파발은 “자하드의 가족은 임신 중인 자하드를 도와준다”고 말했다.

자하드의 모친은 이들 커플에게 처음엔 임신 사실을 대중에 알리지 말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결국 허락했고 지난주 이들 부부는 인스타그램에 임신 소식을 처음 알렸다.

한편 이들 커플은 파발의 가족과는 아직 왕래하지 않고 있다.

파발과 자하드 커플의 모습

사진 출처,ZIYA PAVAL/INSTAGRAM

사진 설명,

파발(오른쪽)와 자하드(왼쪽)의 직업은 각각 무용 강사, 회계사이다

파발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1년 반 전 아기를 갖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자하드가 아직 난소와 자궁을 제거하지 않았던 상태였기에 이들 커플은 의사의 조언에 따라 성 전환 호르몬 요법을 중단했다.

이들 커플을 도운 의료진은 언론과 말할 수 없으나, 다른 트렌스젠더 커플과 함께 해온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의 내분비학자 마헤쉬 의학박사는 “출산 후 성호르몬 요법을 재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발과 자하드 커플은 아기가 태어나면 생계유지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발은 “먹고 살기 대단히 어렵다”면서 무용 교습소에 더 많은 학생을 불러 모아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하드는 출산 후 약 2달 뒤부터 다시 일을 시작할 것입니다. 그러면 제가 육아를 담당할 것입니다.”

이들 커플은 자신들이 속한 트랜스젠더 공동체에선 이들의 임신을 “매우 환영”한다고 말했다.

파발은 “물론 트렌스젠더 공동체 내부 혹은 외부에도 고정관념이 있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트렌스젠더 남성은 아이를 가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경 쓰지 않아요.”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제휴할인

Powered by 쿠팡

전체 902 건 - 12 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profile_image 진보이 261
2023-02-15
profile_image 또로로 206
2023-02-15
profile_image 가르시아 235
2023-02-15
profile_image 빈츠맥 217
2023-02-15
profile_image 강미미 269
2023-02-15
profile_image 냥냥 210
2023-02-15
profile_image 곳튜조아 217
2023-02-15
profile_image 괭이 237
2023-02-15
profile_image 은니하 273
2023-02-15
profile_image 창동 263
2023-02-16
profile_image ゆかり 898
2023-02-16
profile_image 한희 270
2023-02-16
profile_image 쿠아아앵 201
2023-02-16
profile_image lilsexheaven 294
2023-02-16
profile_image 킴무라 305
2023-02-16
profile_image 사슴이129 367
2023-02-16
profile_image 공돌이 453
2023-02-16
profile_image 절세가인 373
2023-02-16
profile_image 길동총각 353
2023-02-16
profile_image 노티 339
2023-02-16
profile_image 보리 324
2023-02-16
profile_image crophy 320
2023-02-17
profile_image cocowal 365
2023-02-17
profile_image 위휜 758
2023-02-17
profile_image HE013 344
2023-02-17
profile_image 나나르르르 359
2023-02-17
profile_image 하늘서 330
2023-02-17
profile_image 아야오 278
2023-02-17
profile_image 폴폴폴 387
2023-02-17
profile_image 신기방 316
2023-02-17
profile_image 광희 371
2023-02-17
profile_image 카이든 347
2023-02-17
profile_image Nilla 336
2023-02-17
profile_image 단사란 1,193
2023-02-19
profile_image 럽징형 605
2023-02-20
315
2023-02-22
4,548
0
profile_image siajiwoo 4,548
2023-02-22
profile_image 393828 548
2023-02-27
profile_image 살사에미쳐 3,846
2023-03-03
profile_image 살사에미쳐 3,535
2023-03-03
profile_image 진동오 1,962
2023-03-30
profile_image 데이101 4,103
2023-04-26
profile_image 달프 1,174
2023-05-03
어ㅓㄹ 3,538
2023-05-22
profile_image CD입문자 4,345
2023-05-23
profile_image 동물원 3,617
2023-08-06
profile_image 진동오 997
2023-06-01
profile_image 네코마타 3,268
2023-06-10
profile_image 인텔대물럽 2,824
2023-06-20
게시판 전체검색